엘프가 되고 싶어 성형 수술을 51번이나 한 남자

사람들 누구나 마음 속에 품고있는 동경의 대상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대상을 닮기 위해 노력하죠. 그런데 상상 속의 인물이 되고 싶은 한 남성의 열망은 다소 비범하기까지 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 더썬 등 외신이 소개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사는 루이스 패드론(Luis Padron, 25)의 이야기입니다.


▼ 수술전 17살 때의 루이스 패드론 

이 남성은 판타지 영화에 등장하는 순백의 엘프를 동경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성형 수술의 힘을 빌려 현실속의 엘프가 되고자 했죠.


루이스는 어릴 때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후, 공상의 존재나 수호신, 엘프족의 세계에 완전히 사로잡혔습니다. 따돌림을 당했던 그는 판타지 영화를 보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했고, 영화 속의 순백의 엘프에 푹 빠지게 됩니다.

판타지 장르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루이스는 10대 때 부터 염색한 머리와 남다른 드레스 감각으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기 일쑤였고, 친구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는 괴로운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서 판타지 영화나 소설에 깊이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만화나 게임 속 주인공을 모방하는 코스튬 플레이를 시작했지만 만족하지 못했고, 자신의 독특한 성향이 남들과 다른 존재가 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결국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까지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 엘프처럼 되고 싶었던 루이스는 20살이 되던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얼굴에 칼을 대기 시작합니다. 

엘프가 가진 뾰족한 코와 턱 미용술, 안면 윤곽술, 지방 제거술, 전신제모 등 여러 차례 수술을 받으면서 총 2만 5,000파운드(약 3,700만원)를 썼고, 총 51번 이상 성형수술 및 시술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의학적으로 인정받지 않은 눈동자 색 교체를 위해 안구에 색소를 넣어 푸른색 눈동자까지 완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도 부족했는지 귀 끝을 쫑긋하게 만드는 수술, 하트 모양의 헤어라인에 모발을 심는 수술, 키가 195cm 까지 커보이는 하지 연장술, 갈비뼈 일부 제거수술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근육 이식도 고려중인 루이스는 엘프, 천사같은 판타지적 존재가 되고 싶다면서 자신의 목표는 초인적이면서 우아하고 섬세해보이는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든지 신경 쓰지 않으며, 자신만의 고유한 이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라도 이를 꼭 이루고 싶다면서 자신이 원하는 엘프의 모습으로 완전히 변할때 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성형 수술만으로 만족하지 못한 루이스는 현재도 엘프처럼 하얗고 매끄러운 피부와 은빛 모발 등을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지수 100에 달하는 선크림, 피부와 모발의 표백 치료, 색조 화장품, 필러, 보톡스 등 한 달에 4,000파운드(약 590만원)를 투자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을 스스로 인종을 넘어선 존재라고 여기는 루이스는 자신이 하는일이 집착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면서 환상은 자신이 더 나은 사람처럼 느끼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판타지 세계에 몰입하려면 내면뿐만 아니라 외면 모두 아름다워져야 한다고 밝혔죠.

그리고 그는 판타지는 여러가지 면에서 자신의 삶을 더 좋게 변화시켰고, 이는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라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하리라 기대하진 않지만, 그래도 존중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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