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해외 같은 국내여행지' 10곳

연휴를 이용하거나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 많은 분들이 독특하고 이국적인 느낌의 해외여행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외로 여행을 떠나기엔 금전적, 시간적인 부분이 부담되고 여의치 않은 것이 현실이죠. 그럴 때 안성맞춤인 국내여행지가 여기 있습니다. 가까운 주말나들이로도 해외에 가지 않아도 해외여행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들을 소개할게요. 

이국적인 느낌의 국내여행지에서 인생샷도 남기고 색다른 여행기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1. 인천 차이나타운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서 이국적인 분위기에 흠뻑 빠지고 싶을 때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1884년 이 지역이 청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생겨났습니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들을 파는 상점들이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거의가 중국 음식점입니다. 현재 이 거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내 거주 중국인들은 초기 정착민들의 2세나 3세들이어서 1세들이 지키고 있었던 전통문화를 많이는 지키지 못하고 있지만 중국의 맛만은 고수하고 있습니다. 

근대 역사를 알 수 있는 해안천주고 교육관, 한중원 쉽터, 한국문화관 등 옛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해외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게 되는 곳입니다. 



2.천 제이드가든

춘천에 있는 제이드가든은 이탈리아 양식의 수목원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것 같은 곳입니다.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모토로 만들어진 곳이죠.

24개의 테마로 구성된 정원은 날씨 좋은 날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고, 아기자기한 정원과 벽돌로 지은 건물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강렬한 원색보다는 수수하고 은은한 멋을 뽐내는 화훼류 위주로 채워졌으며, 계곡의 우거진 산림 그대로의 멋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사전예약을 한 경우에는 웨딩촬영도 가능하답니다. 



3. 가평 쁘띠프랑스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으로 호숫가 길을 따라 10km쯤 가다 보면 왼쪽 언덕에 이국적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곳은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입니다.

건물만 보면 지중해 연안의 마을 같기도 하고 호명산의 수려한 주위 배경과 함께 보면 마치 알프스 산록의 전원마을 같은 곳이죠.

쁘띠프랑스는 프랑스풍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람객들은 숙박을 하면서 프랑스의 의식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가평의 쁘띠프랑스는 꽃과 별, 그리고 어린왕자의 컨셉트로 꾸며져 있습니다. 프랑스 특유의 느낌을 잘 살린 알록달록한 마을을 옮겨놓은 듯 한 쁘띠프랑스는 어린왕자와 관련된 인테리어들도 많아서 동화 속 마을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답니다.

최대 200여 명 수용 가능한 4∼10인용 객실을 갖추고 있어 단체수련회나 MT 장소로도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4. 춘천 산토리니카페

춘천에 위치한 구봉산 전망대의 카페거리에 있는 산토리니카페는 야외로 나오면 그리스 느낌의 건축물과 함께 춘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주말이면 언제나 커다란 주차장이 빼곡하게 차는 곳이죠. 특히 요즘같은 여름밤이면 산토리니는 최전성기를 누린다고 합니다.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여러 번을 찾아도 매번 카메라를 들이대게 만드는 묘한 마력을 지닌 곳이기도 합니다. 이미 춘천 여행의 명소로 꼽히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5. 아산 지중해마을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조성된 지중해마을은 이국적인 유럽풍 건물이 모여 지중해의 작은 시골 마을을 연상시키는 곳입니다. 

지중해마을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서쪽은 붉은 지붕의 성곽 형식이 두드러진 남프랑스의 프로방스 풍으로 꾸며져 있고, 남동쪽은 원형의 파란 지붕과 하얀 벽이 화사한 그리스 산토리니를 모델로 조성된 곳이죠.

디자인과 색감이 독특한 건물들을 구경하고, 아기자기한 골목을 걷는 즐거움이 큰 곳입니다. 카페, 소품점, 옷가게 등 여러 매장이 있고, 주말이면 유럽식 물물교환장터인 '블루마켓'이 격주로 열려 물품 구매와 공연 관람까지 할 수 있답니다. 



6. 남해 독일마을

남해에 가면 독일의 이국적인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독일마을이 있습니다.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 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 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독일의 이국 문화와 전통문화예술촌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하여 조성된 곳입니다. 

건축은 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하여 전통 독일식 주택을 신축하고 있는데 지금은 15동 정도가 완공되어 독일 교포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독일에 가 있는 동안은 관광객을 위한 민박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집집마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고, 골목은 산책하기 좋아 커플 여행지 또는 가족 여행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게다가 바로 앞에 시원한 바다가 펼쳐져 있고, 남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인 물미해안도로가 있습니다. 



7.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한국에서 즐기는 스위스 여행을 즐기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입니다. 스위스의의 작은 마을 축제를 주제로 만들어진 곳으로 아름다운 스위스 건축물과 풍경, 그리고 다양한 박물관, 갤러리, 포토존, 트릭아트, 테마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죠.

아주 작은 스위스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국적인 곳입니다. 



8. 외도 보타니아

한국의 나폴리라는 별명이 붙은 곳으로 이국적인 국내 여행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남 거제도에 위치하고 있어 크고 작은 섬들의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지요. 

외도는 아열대 식물인 야자수, 선인장, 가자니아 등 3000여종의 수목이 섬 전체를 꾸미고 있으며, 화려하고 이색적인 색깔의 꽃 밭길 대죽로와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진 섬의 특성을 잘 살려 조성된 화훼단지 등 천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9. 평창 양떼목장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대관령 양떼목장은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양목장입니다.봄부터 가을까지 볕 좋은날이면 방목된 양떼를 볼 수 있는 곳이죠.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조성된 1.2km의 산책로, 해발 850m에 있는 넓은 초원에서 300여 마리의 양떼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뛰어노는 풍경은 뉴질랜드나 호주 대초원 못지않은 목가적인 정취를 풍깁니다. 

알프스 초원을 연상케 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목장에 난 둘레길을 걸으며 양떼목장과 대관련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먹이 주기 체험을 통해 양과 직접 교류할 수 있으며, 겨울철이면 오두막 옆 경사면은 아이나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천연 눈썰매장이 됩니다. 또한, 황계 양떼마을 음식점에서는 방목해서 스트레스받지 않은 최상급의 양고기도 맛볼 수 있습니다. 


10. 삼척 장호항

물이 맑기로 소문난 장호항은 삼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희디흰 모래사장과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맑은 바닷물 속에는 전복과 해삼, 미역과 다시마가 풍성하고, 낚시줄을 던지면 우럭과 광어가 입질하는 그야말로 동화같은 곳이죠.

이곳에서 빠질 수 없는 매력 중 하나가 바로 '장호항 어촌체험'입니다. 

어부들과 같이 어선을 타고 나가 정치망을 당기며 물고기를 잡노라면 어느새 강원도 삼척의 작은 마을에 사는 멋진 어부가 된 듯한 기분도 들게 된답니다. 펄쩍펄쩍 뛰는 생선은 즉석에서 회를 떠먹을 수 있으니 신선함 그 자체죠.

붉은 해가 떠오르는 아침에는 활처럼 둥글게 휘어진 백사장 일출이 근사한 장호항을 관망하고 낮에는 장호항 옆 장호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아담한 백사장이 다른 해수욕장과는 사뭇 다른 한적함이 살아있는 별천지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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