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수박껍질로 '수박껍질잼' 만들기

수박을 먹고 나면 수박껍질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수박껍질은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처치곤란으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어요. 하지만 이 수박껍질로 달콤하고 맛좋은 잼을 만들 수 있답니다. 수박껍질의 무한변신, ‘수박껍질잼’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수박의 딱딱한 겉껍질을 잘라내고 흰부분만 사용할거예요. 깨끗하게 씻은 후 수박의 흰부분을 감자칼로 얇게 슬라이스해 주세요.



얇게 자른 수박껍질을 잘게 채썰어주세요. 기존 잼의 식감을 원하면 갈아서 사용하는게 좋지만, 조금 색다르게 아삭한 씹히는 식감의 잼을 만들고 싶으면 저처럼 채 써는 방법을 추천할게요. 기존의 잼과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



잼의 달콤한 맛을 배가시켜줄 설탕도 준비해 주세요. 단맛은 설탕의 양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제 냄비에 채 썬 수박껍질과 설탕을 넣고 볶아주세요. 수박껍질에서 수분이 나와 처음에는 생각보다 수분이 많았어요. 



불은 중불로 유지해주세요. 불이 너무 세면 수박껍질이 다 조려지기 전에 다 타버립니다. 



중불에서 잘 조리다 보면 수박껍질이 점점 갈색으로 변하는 걸 볼 수 있어요.



물기가 거의 없이 졸았을 때 레몬즙을 한숟가락 넣어요.



레몬즙을 넣은 후 약불로 불을 조절하고 좀 더 졸여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수박껍질잼은 용기에 담아주면 끝이에요. 잼을 담아놓은 용기는 뜨거운 물로 열탕 소독해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잼이라고 하기엔 굉장히 독특한 비주얼이죠?! 그런데 이게 은근히 매력 있는 맛입니다. 달콤함은 다른 잼에 비해 덜 달아요. 적당히 기분좋은 달콤함과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빵에 발라먹으면 맛있습니다. 울 여름은 수박 껍질까지 알차게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여름 대표 과일 수박에서 버려지는 수박껍질로 만드는 ‘수박껍질잼’ 만들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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