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소름 돋고 음산한 장소 BEST 10

세계에서 가장 소름 돋고 음산한 장소 BEST 10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귀신이 출몰한다는 소문을 들어봤을 텐데요.

밤이 되면 과학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거나 "귀신이 나왔다", "학교 건물이 과거에 교도소였다"와 같은 괴담 등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소름 끼치고 음산해져 지레 겁을 먹고는 했지만, 직접 확인하고 싶다며 용기 아닌 용기를 내는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이에 '소문' 혹은 '실제 사건'으로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소름 돋고 음산한 기운을 머금은 10곳을 소개할게요. 흥미가 생긴다면 직접 찾아가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1. 필리핀 - 절벽 무덤

필리핀 사가다(Sagada) 마을의 절벽에는 관들이 매달려 있다.

원주민 이고로트(Igorot) 부족은 시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하늘에 있는 조상과 더 가깝게 가기 위해 높은 곳에 관을 매다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아찔한 절벽에 관들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생소해 신기하기도 하면서 소름 돋는 분위기를 내뿜는다.




2. 체코 - 유대인 공동묘지

무서운 이야기 속에서 '공동묘지'는 음산한 장소다. 실제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 있는 '유대인 공동묘지'는 '억울한 죽음'이라는 스토리가 얽혀 있어 밤이 되면 으스스한 기분이 든다.

이곳에는 1만2000개의 묘지에 10만 구가 넘는 시체가 묻혀있어, 무덤과 시체가 뒤엉켜 마구잡이로 쌓여있다고 한다.




3. 우크라이나 - 원전 사고 도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Chernobyl)은 1986년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온 도시가 폐허가 된 후 폐쇄됐다.

사고 이후 출입 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사고 당시의 참혹한 풍경이 그대로 남은 이곳은 '방사능'에 대한 공포심을 불러일으킨다.




4. 체코 - 죽음의 성당

체코 프라하에 있는 한 성당에는 약 5000개의 두개골이 벽에 그대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수도승이 죽은 뒤에 시체를 모아 벽에 매다는 전통이 있는데, 그 중 온전한 시체 한 구의 모습도 보여 소름 돋게 만든다.




5. 멕시코 - 인형의 섬

인형의 섬으로 알려진 멕시코의 소치밀코(Xochimilco)에는 수많은 인형이 나무에 매달려 있다.

마을에서 한 소녀가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사건 현장에는 인형이 함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그 소녀의 안타까운 영혼을 기리기 위해 나무에 인형을 매달기 시작하면서 '인형의 섬'이 됐다고 한다.



6. 미국 - 폐허 교도소

미국 버지니아주(州)에 있는 한 교도소는 지난 1995년 이후 폐쇄됐지만 원하는 관광객은 '야간 투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그곳에서 100번이 넘는 사형이 집행됐으며, 그 이후 귀신들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있다.




7. 일본 - 자살 숲

일본에 있는 아오키가하라(Aokigahara) 숲은 1950년부터 지금까지 500명 이상이 사람들이 자살한 숲으로 유명하다.

숲 입구는 통제됐으며 그곳에는 "생명은 귀중하다"는 팻말이 있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왜 수많은 사람이 자살하기 위해 그 숲으로 향하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8. 프랑스 - 지하 무덤

프랑스 파리에는 약 320km 길이로 뻗어있는 지하 무덤이 있다.

낭만의 도시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관광을 하는 파리의 지하에 약 6억 구의 시체가 묻혀 있다고 하니 상상해 보면 소름 끼칠 일이다.




9. 스코틀랜드 - 죽음의 강아지 다리

스코틀랜드 밀턴(Milton) 마을의 오버톤(Overtoun) 다리는 얼핏보면 고풍스러운 유럽풍의 다리처럼 보인다.

하지만 1960년대 이후부터 이 다리에서 600마리가 넘는 강아지가 뛰어내려 죽었다는 의문투성이의 다리다.

그곳에는 "당신의 강아지를 잘 보살펴라"라는 경고 문구가 있을 정도로 강아지에게는 죽음의 다리로 알려져 있다.  




10. 이탈리아 - 흑사병 섬

이탈리아 베네치아 근교의 포베글리아(Poveglia) 섬은 1793년부터 20년간 흑사병 환자를 격리하 거대한 병동이었다.

약 16만명의 사람이 격리돼 있었으며 흑사병으로 시신들의 무덤이 있다.

또한 1922년부터는 환자들을 고문하고 죽였다는 의혹에 둘러싸인 정신병동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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