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기시장의 큰손 TOP 9
- 밀리터리
- 2017. 5. 16. 05:00
록히드마틴과 보잉은 세계 무기사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미국의 대형 방산업체입니다. 현재 록히드마틴은 한국이 사용하고 있는 무기의 상당부분을 공급하고 있는데요. 공군 전투기 F-16을 비롯해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의 전투지휘체계, 육군의 전술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킴스(ATACMS)’ 등은 록히드마틴의 제품으로 육·해·공군을 망라해 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그리고 공군 주력기 F-15K와 공중조기경보기 ‘피스아이’ 는 미국 보잉으로부터 도입한 무기입니다. 이렇게 한반도는 록히드마틴과 보잉을 중심으로 하는 미국산 무기가 지키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록히드마틴과 보잉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 무기시장의 큰손들로 불리는 무기생산업체들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세계 무기생산업체 현황
1. 록히드마틴 (미국)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NYSE: LMT)은 1995년에 군용항공기 개발의 명가인 록히드와 마틴 마리에타가 합병하여 탄생한, 세계 최고 전투기 제작사이자 첨단 기술 회사입니다. 본사는 미국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Bethesda)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릴린 휴슨이 현재의 최고경영자(CEO)입니다.
미국 최대의 규모와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방위산업체로 전세계 방위사업체의 본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컹크 웍스라는 상상초월 엄청난 전문가 집단 설계진을 가지고 있으며, 이 괴물같은 설계진들은 혁신적인 기술로 당대 최고의 항공기를 설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비행기 외에도 레이더라든지 이것저것 많이 제작하고, 한때는 여객기도 도전했다가 보잉에게 밀리고 난 후 군사 산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이지스 시스템도 록히드 마틴의 작품입니다. 당장 MD에 있어서 가장 중추적인 기업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F-22 랩터나 F-35 라이트닝2로, 미 공군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와도 T-50 골든 이글 개발에서의 중요한 기술 파트너이고 현재 T-50A로 미국의 차세대 훈련기 사업에 KA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출한 상황입니다. KFX 개발에서도 KAI와 손잡고 결국 개발권을 따냈습니다. 거기다 KF-16 134기 개량사업, F-35 40기 발주 등,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덕들이나 일부 밀덕들은 록마를 옹호하거나 높이 평가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미국 본토에서조차 록히드 마틴은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부패기업이라는 인식이 생겨버려서 회사 이미지에 먹칠을 했으며, 최근에도 관련 비리 건으로 비즈니스 잡지에 자주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포브스 기사 일례로 F-35에 대해 전반적으로 언론들이 대부분 비판적이거나 싸늘했던 이유도 이런 록히드마틴의 영 좋지 않은 이미지가 한 몫을 하기도 했죠.
유명한 트라이던트 SLBM도 록히드마틴에서 생산합니다.
참고로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에 나오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로고가 록히드 마틴의 로고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2. 보잉 (미국)
보잉(The Boeing Company)은 미국의 항공기 제작 회사 및 방위산업체입니다.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본사가 있으며, 워싱턴 주 시애틀 근처의 도시 에버릿(Everett)에 대규모 공장이 있습니다.
보잉은 크게 두 개의 회사로 나눌 수 있는데요. 보잉 종합 방위 시스템(Boeing IDS; Boeing Integrated Defense Systems)은 군사와 우주에 관련된 일을 맡고 있으며, 보잉 상업 항공(BCA; Boeing Commercial Airplanes)은 민간 항공기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보잉은 세계 최대의 항공기 제작 회사이자 동시에 세계 굴지의 방위산업체입니다. 록히드 마틴, 노스롭 그루먼과 함께 미국의 3대 항공우주산업체이기도 하죠.
보잉은 1916년, 시애틀에서 창립주인 윌리엄 E. 보잉(William Edward Boeing, 1881~1956)에 의해 세워졌으며 이때의 이름은 '태평양 항공기 제작사(Pacific Aero Products Co.)'였습니다. 1917년에 비로소 '보잉 항공기 회사(Boeing Airplane Company)'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사실 보잉의 창립에도 일화가 있는데요. 1910년에 윌리엄 보잉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American Air Meet 이라는 곳에서 비행기를 탔는데 자리가 하나 뿐인 비행기라 조종사에게 날개에 붙어서 탈테니 태워달라고 하면서 비행기를 탄게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 본뒤 한말이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단 잘 만들겠다" 라고 하고선 그 뒤에 시애틀로 돌아와 보잉을 차렸다고 합니다.
항공기 제작사뿐만 아니라 항공운송회사도 차리는 등, 점차 몸집을 불려나가던 보잉은 1933년경에 최초의 현대식 여객기라 할 수 있는 보잉 247을 개발하였습니다.
보잉 707에서 보잉 787까지 제트 여객기를 보잉 시애틀 본사 박물관에 사열시켜둔 모습입니다.
2차대전 이후 보잉 707, 보잉 727, 보잉 737, 보잉 747 등 걸작 제트 여객기를 생산해 냄으로서 대형 민간 항공기 부문에서는 독점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20세기 후반 한때의 경영 실수로 인해 에어버스가 급성장하여 그 위상이 흔들리는 듯하였으나, 777의 대성공과 보잉 737, 보잉 747 등의 기존 걸작 기종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되찾아 현재 시장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에어버스와 세계 민간 항공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보잉이 방위사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건 B-17 폭격기를 개발하면서부터였습니다.
사실 이 B-17은 보잉이 그간 여객기를 만들며 얻은 대형기체 제작의 노하우를 모두 집대성하여 사활을 걸고 만든 폭격기였죠. 그러나 B-17은 당시 경쟁기종으로 참여한 B-18보다 지나치게 비싼 가격탓에 미군도 살까? 말까? 하며 고민하였고, 심지어 B-17 구매계획이 취소될 위기에 놓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B-17의 뛰어난 비행능력에 미군은 이 폭격기를 버리기 아까워했고,마침내 전쟁에 참전하게 되자 B-17을 대량주문하게 됩니다. 이 때 보잉이 초대형 군수업체로 발돋움하기 시작하죠.
이후 개발한 B-29 역시 태평양 전선에서 일본을 상대로 대활약하는 등, 2차대전을 통해서 보잉은 고만고만한 항공기제작업체에서 명실상부한 정상급 폭격기 개발업체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참고로 전 세계를 박살낼수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미니트맨 3도 보잉의 작품입니다.
3. BAE 시스템스 (영국)
BAE 시스템스(BAE Systems)는 1999년에 설립된 영국 의 국방 · 정보 보안 · 항공 우주 관련 기업입니다.
1960~70년대에 영국의 모든 항공기 업체들이 결성해 만들었던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BAe)의 후신입니다. 보통 록히드 마틴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방위 산업체로 평가 받습니다. 글로벌 방위산업체답게(?) 전세계에 여러 지사들을 두고 있죠. (물론 록히드 마틴이나 제너럴 다이나믹스도 마찬가지) 의외로 미래 무기 개발에도 나름 투자를 하고 있는데, 미 해군의 테스트용 레일건 역시 BAE가 수주 받아서 만들었습니다.
지상병기의 경우, 2000년대 초, 중반 영국과 유럽의 여러 방산 기업들을 인수했는데, 이 과정에서 챌린저 2, FV510 워리어 등 기존 회사가 생산한 차량들을 떠맡게 되었습니다.
또한, Strv 122, PL-01 등 영국 외 EU 국가들이 진행하는 군용 차량 개발도 맡고 있습니다.
덧붙여 최근 BAE Systems가 레일건 제작 및 테스트에 성공했으며, 이를 2018년 미군 줌왈트 급 구축함에 장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사실상 레일건 분야의 선두주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래 무기와 체계 투자에 굉장히 역점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각국의 무기 수요가 낮아지다 보니 장기적인 경쟁력을 노리고 있는듯 보입니다.
4. 레이시온 (미국)
레이시온(Raytheon)은 1922년에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군수업체입니다. 매사추세츠 주 월텀에 본사가 있죠.
주로 미사일이나 레이더 같은 것들을 생산해서 전투기와 같은 완제품 무기를 생산하는 보잉이나 록히드 마틴 같은 다른 군수업체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1922년에 창립되었으며, 세계 10대 무기 생산업체중에서 매출액기준 4위의 군수기업입니다.
주로 미사일이나 레이더 등을 생산하며 주력 생산품은 BGM-109 토마호크 함대지 미사일, 매버릭 공대지 미사일, 패트리어트 지대공 미사일, 사이드 와인더 공대공 미사일 등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패트리어트 지대공 미사일입니다.
군수기업이긴 하지만 민간부문에도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통신호 통제장치나 민간공항 관제 장치 등등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의외의 사실이지만, 이곳에서 세계 최초의 전자레인지가 만들어 졌습니다. 군용 레이더를 연구하다가 나온 일종의 부산물이죠.
처음에는 원천특허도 레이시온에 있어서 직접 생산하다가, 1965년 아마나 냉장고(Amana Refrigeration Inc.)과 제휴를 맺고 판매하였습니다. 그리고 특허권이 만료되는 1967년에 아예 사업을 넘겨 버렸죠. 이후 2000년대 중후반 아마나는 월풀의 자회사가 되었습니다. 아마나 브랜드로 나오는 전자레인지는 역사적으로 레이시온 전자레인지의 직계 후손인 셈이죠.
5. 노스롭 그루먼 (미국)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 Corporation, NYSE: NOC)은 미국의 대표적인 방위산업체입니다. 전투기, 폭격기 등 항공기를 개발하며, 미국 최대의 군함 제작사이기도 합니다.
미국은 국내법률인 존스액트에 의해 군함은 외국산 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전익기에 유달리 집착이 많았던 故 잭 노스롭(1895~1981)의 꿈에서 출발한 회사입니다.
종이비행기를 처음 만든 것도 바로 이 사람이죠.
1994년에 노스롭이 그루먼을 합병하면서 현재의 것으로 사명을 바꾸고 이후 다른 방위산업체들을 흡수하면서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본사는 미국 버지니아 주 폴스처치에 있으며, 뉴욕증권거래소에 NOC라는 심벌로 상장되어 있는 S&P 500의 구성회사중 하나입니다.
냉전의 종식과 더불어 미국 정부의 무기 발주량은 급감하였고, 상당수의 군수업체들은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경영위기에 몰려 업계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인수합병 바람이 불게 됩니다.
노스롭은 탈냉전기에도 B-2를 납품하면서 자금사정이 그나마 괜찮았기 때문에 록히드 마틴, 보잉 등과 함께 군수업계 M&A의 큰손이 되었죠.
그루먼이 ATA, ATF, NATF 등 주요 군용기 사업에서 모조리 탈락해 자금사정이 나빠지자 노스롭은 21억 달러에 그루먼을 인수하여 1994년 노스롭 그루먼으로 재출범하게 됩니다. (당시 입찰에서 경쟁자인 마틴 마리에타는 19억 달러를 제시)
1997년 록히드 마틴과의 합병 시도가 있었으나 방산시장에 초거대 독과점 회사가 등장할 것을 우려한 미 의회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당시 록히드 마틴과 노스롭 그루먼이 합쳐졌다면 현재의 보잉을 아득히 뛰어넘는 초거대 기업이 탄생했을 것입니다. 애초에 록히드 마틴만 해도 스텔스 기술의 1인자인데 노스롭 그루먼까지 합쳐졌다면 그야말로 스텔스 기술의 독점현상이 일어났을 테니까요.
노스롭 그루먼은 록히드 마틴, 보잉과 함께 미국의 3대 항공우주산업체이며, 앞의 두 업체에 제너럴 다이내믹스, 레이시온과 함께 미국 군수산업체의 빅5입니다.
현재 레이시온과 함께 F-22, F-35의 레이더의 주요한 납품업체이며, 니미츠급 항공모함 10척 전부를 건조했을뿐만 아니라 차기 항공모함인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의 주계약자입니다.
본래 항공기 제작업체였기 때문에, 무장 및 전자제품의 통합경험이 풍부하고, 주요한 군용 전자품의 제작사이기 때문에 미군의 규모있는 사업에는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편입니다.
6. 제너럴 다이내믹스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는 미국의 군수산업체입니다.
유명한 M1 에이브럼스 탱크와 스트라이커 장갑차 생산 업체이자 가공할 위력을 가진 오하이오급 탄도미사일 잠수함이라는 점이 유명세를 더 합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방산업체인 GD는 1899년 일렉트릭보트(Electric Boat Company)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잠수함과 전투용 함정 등 미 해군이 주로 사용하는 배를 만들었습니다.
미국 최초의 잠수함인 홀랜드호(Holland)를 처음으로 생산했고 1954년에는 세계 최초 원자력 잠수함인 노틸러스호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후 사업 영역을 전투기로 확대해 F-16 전투기와 F-111 전폭기 등을 생산했으며, 탱크, 장갑차 등 다양한 방위산업 분야로 꾸준히 사업 영역을 넓혔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동서 냉전이 끝나면서 GD는 경영난에 빠지게 됩니다. GD는 1993년 F-16전투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포트워드 전술군용기 공장을 경쟁업체인 록히드마틴에 매각하는 등 사업 영역을 줄였습니다.
2013년 기준 GD는 우주항공,전투시스템,정보시스템과 해상 시스템 등 4개 사업 분야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걸프스트림 항공우주의 모회사이기도 합니다.
7. 에어버스그룹 (EU)
에어버스(Airbus S.A.S., Société par Actions Simplifiée)는 프랑스의 항공기 제작 회사이며, 방위산업체인 EADS 산하의 회사입니다.
보잉과 함께 민항기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항공기 제조업체이기도 합니다.
에어버스의 모회사인 EADS 지분의 15%가 프랑스 정부 소유로, 다임러와 함께 EADS의 최대 주주입니다.
에어버스는 보잉이 독주하던 민간 여객기 시장에 대항하기 위해 연합 형식으로 설립된 것이 시초이며, 1969년에 A300의 개발을 시작해 1974년에 출하했습니다. 2000년 유럽의 방위산업체들을 통합하면서 탄생한 EADS 그룹 산하의 자회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기업인 EADS가 방위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경영난에 처하자 조직 개편을 단행하였고, 2014년에 에어버스 그룹으로 재출범하게 됩니다. EADS의 방산 부문은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로, 헬리콥터를 담당하던 유로콥터는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로 바뀌면서 에어버스 그룹 산하의 자회사가 되었습니다.
2017년부터는 에어버스 그룹은 자회사인 에어버스와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를 사업부(Division)로 재개편하면서 에어버스의 민항기 사업부가 됩니다.
여객기 분야는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지만, 화물기는 보잉에 좀 밀리는 편입니다.
가장 유명한 항공기는 4발 2층 여객기인 A380. 세계 최대 크기의 여객기로 유명합니다.
박정희 정부 시절 대한민국군이 프랑스로부터 엑조세 미사일을 구매하기 위한 미끼로 대한항공에서 A300 여객기를 함께 대량으로 구입했습니다.
당시 A300 여객기는 비유럽권 국가에서 아직 판매된 적이 없었죠. 대한항공이 성공적으로 A300 여객기를 도입, 운용하면서 에어버스는 그 이후부터 유럽 외 지역의 판매로를 열었습니다. 그 공로로 대한항공의 조중훈 당시 회장은 199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 중 2등급인 그랑도피시에를 받았습니다.
8.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 (미국)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United Technologies Corporation NYSE: UTX)는 미국 코네티컷 주 하트퍼드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입니다. UTC라는 약자로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항공기 엔진, 냉난방기, 건물 시스템, 연료전지,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등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UH-60 블랙 호크를 비롯한 군용 헬리콥터와 미사일 시스템을 생산하는 대규모 군수산업체이기도 합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를 구성하는 30개 기업 중 하나입니다.
1925년 항공기엔진 제조회사인 프랫앤드휘트니에어크래프트로 설립되어, 1928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습니다. 1934년 항공우편법 제정에 따라 수송부문을 제조부문에서 분리, 제조부문은 유나이티드에어크래프트라는 이름으로 델라웨어주(州)에 설립하였습니다.
이때 수송부문을 인수하여 설립된 회사가 UAL 코퍼레이션(현재의 유나이티드 콘티넨탈 홀딩스)이고, 서부의 제조설비를 인수하여 설립된 회사가 보잉에어플레인(현재의 보잉)입니다.
주력 기업인 프랫앤드휘트니사에서는 보잉747, DC10, F16 전투기 등의 항공기용 엔진 및 교환부품과 액체 및 고체 연료용 로켓 부스터 등을 생산합니다.
이 외에도 미국 제1위의 엘리베이터 제조업체인 오티스엘리베이터, 헬리콥터 제조의 시코르스키항공, 미국 제1의 에어컨 제조업체 캐리어, 와이어 케이블 제조의 에섹스, 선박용 레이더 제조의 다이넬일렉트릭스, 디젤엔진 제조의 앰백 등이 산하에 있습니다.
9. 핀메카니카 -> 레오나르도 S.p.A.(Leonardo S.p.A.)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S.p.A.(Leonardo S.p.A., 과거 이름: 핀메카니카/Finmeccanica)는 이탈리아 2위의 기업이자 최대의 군수업체입니다.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사무소가 있으며, 주식의 30%는 이탈리아 정부가 소유하고 있죠.
유로파이터를 생산하는 유로파이터 유한회사의 지분 21%를 자회사인 알레니아 에어로노티카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알레니아 에어로노티카에는 훈련기를 생산 판매하는 알레니아 아에르마치가 있는데, 최근 국제공개입찰에서 연이어 한국 KAI의 T-50 골든이글 훈련기를 물리친 아에르마키 M-346를 제작 판매중입니다.
헬기는 자회사인 아구스타웨스트랜드에서 생산 판매합니다. 영국 GKN이 아구스타웨스트랜드의 지분 50%를 갖고 있었다가, 최근 레오나르도 S.p.A.에 전량 매도했습니다.
아구스타웨스트랜드의 슈퍼링크스 헬기는 대한민국 해군 구축함에서 사용합니다.
세계 무기생산업체 TOP 9중에서 6개가 미국의 업체라니 정말 미국은 세계 무기시장을 주도하는 최강국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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